실화의 경우에는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실화한 사람이 배상책임을 지게 됩니다.

따라서 나의 중대한 과실이 없는 화재로 인하여 남의 재물에 옮겨 붙어 발생한 손해에 대하여는 배상책임이 발생하지 않아 보험회사에서도 대물배상으로 보상하지 않습니다.

만일 화재로 손실을 입은 차량이 자기차량손해에 가입되어 있으면 자차로 보상처리를 받게 되며, 남의 집이라든가 벽, 대문 등은 건축물의 소유주가 가입한 화재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실화책임에관한법률[법률제607호 제정 1961. 04. 28.]

민법 제750조의 규정은 실화의 경우에는 중대한 과실이 있을 때에 한하여 이를적용한다.

  부칙
  ①본법은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한다.
  ②조선민사령 제1조제4호는 이를 삭제한다.
  ③본법 시행당시의 타법령에서 실화의 책임에 관한 법률이라 함은 본법을 지칭하는것으로 한다.